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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골프장, 개별소비세 폐지·야간조명 금지·방사능 등 3재로 경영 악화
글쓴이 : 관리자  (112.♡.183.98) 날짜 : 2011-04-27 (수) 08:56 조회 : 1034
본격적 골프 시즌이 도래했지만 골프장들은 여전히 추운 겨울이다.

작년 여름 집중 호우와 겨울의 폭설로 인한 물폭탄과 눈폭탄에 이어 이번에는 불과 수 개월 사이에 겹쳐서 닥친 이른바 ‘삼재(三災)’로 내장객수가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삼재는 개별소비세 감면을 골자로한 조세특례제한법 연장 폐지로 부터 시작됐다. 지난 2008년 10월부터 2년간 지방 회원제 골프장에 한해 일몰제로 실시되었던 이 법은 전국 회원제 골프장으로의 확대라는 골프장들의 바램과 달리 작년 11월부로 국회에 의해 용도 폐기됐다. 이로 인해 전국 골프장 평균 내장객수는 20% 가까이 감소했다는 것이 골프장 업계의 주장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는 정부가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을 이유로 지난 3월초부터 전국 골프장의 야간 조명 사용을 무기한 전면 금지하는 두 번째 악재가 들이 닥쳤다. 정부는 지난 1월1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전력 수급현황 및 대응방안’을 논의한 뒤 그 후속 조치로 지식경제부가 마련한 이른바 ‘공공부분 에너지 위기단계 조치계획’ 시행 지침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골프장들은 라운드는 말할 것도 없고 대부분 야간에 이뤄지는 코스 관리 작업도 어둠속에서 해야만 한다. 정부가 두바이산 원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인하된 기간이 6개월간 지속될 때 시행 지침을 철회할 방침이어서 그 시기는 그야말로 무기한이나 다름없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우기정)와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강배권)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72개 골프장에서 901홀에 걸쳐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홀 기준으로 했을 때 골프장 조명시설에 드는 비용은 대략 30∼40억원 선이다. 많은 골프장들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조명시설을 갖춘 것은 조세형평주의에 어긋나는 중과세로 인한 경영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조치로 해당 골프장들은 “손실 보전은 커녕 투자비 회수도 어렵게 됐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이로 인한 골프장의 매출 손실은 엄청나게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북부의 M골프장은 “매년 5월부터 실시했던 3부제 운영이 어렵게 되므로써 1일 2000만원 가량의 영업 손실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수도권 소재 S골프장은 “야간 조명 사용 금지가 시행된 지난 3월 한 달간 6억3000만원의 영업 손실을 봤다. 여기에 캐디피, 일용직 급여 등을 더하면 연간 경제적 손실액은 약 180억원을 웃돌게 된다”며 “이 조치가 완화되지 않는한 야간 영업관련 연인원 3만4400명(7개월 기준)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소규모 대중제 골프장과 리조트 단지내 골프장의 현실은 더욱 말이 아니다. 9홀 대중제로 운영되는 전남의 J골프장은 “전체 매출의 30%가 야간 라운드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정부의 이번 조치는 아예 문을 닫으라는 것과 같다”며 “벌금을 내는 한이 있더라도 부득이 야간 개장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강원도의 O골프장의 한 관계자는 “매년 가정의 달 5월이 되면 몰려 드는 내장객들로 야간 개장을 했는데 올해는 계획 자체를 잡을 수 없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일종의 ‘마녀사냥식’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8홀 전홀에 걸쳐 조명 시설을 갖췄을 경우 연간 전기료는 약 1억5000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정부의 야간 조명 금지는 경제적 타당성을 고려치 않은 조치라는 것. 또한 형평성에 어긋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작년 한 해 국민스포츠라는 프로야구 연간 관중수가 600만명인 반면 골프장 연간 내장객수는 그 보다 4배 이상이 많은 2600만명이 즐긴 대중 스포츠라는 점이 간과되었다는 것이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 한 관계자는 “이런 점을 감안했을 때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야간 경기는 제쳐두고 유독 골프만 제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일본 대지진 여파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폭발 방사능 유탄까지 겹쳐 그야말로 3중고를 겪고 있다. 공기와 빗물에 방사능 요오드와 세슘 성분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내장객 감소 추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렸던 지난 7일 전국 대부분 골프장들은 개점휴업 상태였다. 예약 취소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남부지방에 비해 방사능 안전지대라는 경기도 포천 소재 몽베르CC 문영렬 부장은 “총 140팀 중 120팀이 그날 예약을 취소했다”며 “앞으로 봄비가 잦아질텐데 걱정이 태산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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